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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사회공헌으로 브랜드 이미지 UP! 외식기업 ‘교육기관’ 봇물  <통권 354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4-09-01 오전 04:39:33

인재개발+사회공헌으로 브랜드 이미지 UP!
외식기업 ‘교육기관’ 봇물 

우리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외식기업들이 자체 아카데미 및 교육기관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 사설 교육장이 아닌 정부인가 교육기관, ‘대학’ 못지않은 개념의 인재 양성소를 설립해 자사의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차원의 교육을 시행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글 김성은 기자 fresh017@foodbank.co.kr  사진 각 업체 제공

외식업계 교육기관 진화를 거듭하다 
초보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가맹점 교육 프로그램 및 본사의 인재양성을 위한 구성원 교육 등 외식업계에서 ‘교육’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과거의 교육프로그램은 전 가맹점의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위한 자체 조리 교육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기업별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서 점차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별도의 교육기관까지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교육기관 인가를 취득하고 학원 사업자 등록을 진행하는 등 교육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외식업계에서 교육 아카데미를 별도로 운영한 시초격은 제너시스BBQ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제너시스에서는 사업 시작 원년부터 운영해온 자체 교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치킨대학’을 준공했다. 치킨대학은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을 완비하고 가맹점 및 내부직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치킨캠프 등을 운영,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창업 초보자의 경우 전문적인 기관의 교육이나 창업 아이템 선정을 위한 학습이 매우 필요하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무료 교육기관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활용해 내실 다지고 좋은 이미지는 ‘덤’
외식기업에서 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투자대비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선 아카데미는 최근 외식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인재를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가맹점주 및 내부 직원들을 전문 교육시설에서 교육시킴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음은 물론, ‘창업’ 및 ‘외식’과 연관이 있는 인력 풀(pool)을 확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큰 메리트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가능케 하는 채널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기업이 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에 더욱 힘을 쏟는 이유다.
교육만을 전문으로 하는 별도의 공간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가능한데,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결연을 통해 교육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거나, 사회적 약자 대상의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직업교육이나 재취업 교육을 진행, 이들이 재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도 있다. 청년들에게는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지식과 기회를 줄 수도 있고, 퇴직자들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다. 이는 곧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로 돌아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교육 기관 운영의 기대효과 중 고객의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신뢰도, 선호도 증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교육 노하우라는 것은 곧 인프라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인프라가 있다는 점은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기관 활성화 위한 지원 늘어나야 
다양한 형태의 자체 교육기관을 늘리려는 외식기업들의 노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협력가능한 사회단체, 공공단체, 기관 등 지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창업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각종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해당 인프라가 미흡한 기업의 경우 시너지를 낼만한 연계가 쉽지 않은 것.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공공성과 사회공헌적인 측면을 위해 교육기관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교육기관의 질이 높아짐은 물론, 신규 교육기관도 더욱 활발하게 생겨 시장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롯데리아 기업대학 
(주)롯데리아는 2013년 12월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대학 인증을 받고, 2014년도 채용예정자부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기업대학이란 기업이 자율적으로 재직자 및 채용예정자 등을 높은 숙련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실시하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체제로, (주)롯데리아는 햄버거 매장 관리자 학과와 커피 매장 관리자 학과 등 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 기업대학은 비즈니스 매너와 스피치 특강 등 기본 교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케팅, 매장 손익 등 집중 실무 학습과 현장 실습 등의 인재육성형과 숙련향상형으로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300시간 이상으로, 직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단계별 교육과 함께 사내 자격인증제도와도 연계해 전문가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기업대학은 장기적인 인재육성 로드맵을 신입사원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의 비전 확립에 도움을 주고, 단계별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의 확대로 국내 최고의 외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스쿨
대기업에서도 F&B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스쿨은 최근 ‘F&B 서비스 매니저 특별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SK해피스쿨은 재능과 열정이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1년간 무료로 지원하는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SK해피스쿨이 새롭게 선보이는 ‘F&B 서비스 매니저 특별과정’은 국내 특1급 호텔, 레스토랑 전문가들과 함께 F&B 분야의 서비스 기초, 서비스 기술, 식음료 이해, 서비스 영어, 현장학습, 특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과정은 7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약 3개월간 단기 과정으로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1년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향후에는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SK해피쿠킹스쿨과 연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 효과를 창출해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인증 교육 기관 소개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는 CJ푸드빌과 고용부가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외식 창업 교육기관이다. 이 아카데미는 퇴직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외식 창업을 계획하는 퇴직자 혹은 전직 예정자들을 위한 7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재 5기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상생 아카데미는 외식 자영업 창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은 전액 무료로 수강을 받으며 카페 창업과정, 베이커리 창업과정,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과정으로 나뉘어 외식업에 대한 이해와 매장 운영 방법 등 현장 맞춤형 창업 교육을 받는다. 상생아카데미 관계자는 “수료 후에도 교육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경영자클럽’과 창업 전 점포 운영을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후 관리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치킨교육에 대한 모든 것 치킨대학 

교육내용  창업아카데미, 치킨캠프 등 
교육대상자  가맹점주, 본사직원 및 일반인 
교육정보 및 문의  031-635-8461  


지난 2000년 경기도 광주에 개관한 ‘치킨대학’은 제너시스BBQ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2년에는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해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숙소를 비롯해 최첨단 강의실과 세미나실, 브랜드별 조리실습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췄으며, 교육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대형식당, 휴게실, 체력 단련실, 수영장, 운동장 등 다양한 복지 시설까지 완비했다. 치킨대학은 평생교육시설로 공식 지정됐으며, 규모 및 시설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교육 및 연구기관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치킨대학의 초기 운영 목적은 체계적인 가맹점 교육이었다. 제너시스 그룹의 구성원으로 입사를 하거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입소해 교육을 받도록 한 것이다. 연혁을 이어갈수록 치킨대학은 그 활용도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대학은 크게 R&D연구소 개념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과 교육기관인 ‘경영개발원’으로 나뉜다.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는 메뉴개발, 주방설비, 품질점검 및 QSC 관리 등을 위한 경쟁력 강화 연구를 하고, 경영개발원에서는 현장 중심적 교육을 진행한다. 
가맹점 대상 교육과 본사 구성원 교육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아카데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치킨대학의 사회공헌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치킨대학에서는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등 대상별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치킨대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치킨캠프’를 운영,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치킨대학 관계자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치킨캠프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가족단위 고객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가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켜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로도 인기”라고 말했다. 
그룹은 회사가 창립된 1995년 1기 기초과정교육에서 5개 가맹점의 8명의 패밀리 사장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사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한 치킨대학을 통해 BBQ 단일 브랜드에서만 무려 1만 명에 달하는 치킨 전문 사업가를 배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치킨대학의 기초과정 교육 달성은 기업의 전문 교육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라는 사회공헌의 예로 자부할 수 있다”며 “기업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안전창업’ 모토로 무료 창업 교육 제공 놀부창업지원센터 

교육내용  예비창업자 대상 안전창업강의, 창업세미나 등 
교육대상자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  
교육정보 및 문의  1899-4891, www.nolboo.co.kr   

올해 5월 서울 잠실에 총 70평 규모로 개관한 놀부 창업지원센터는 (주)놀부NBG의 27년 전통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안전창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대대적으로 실시한 놀부 창업전략연구소의 ‘안전창업강의’가 시초가 됐다. (주)놀부는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경험을 쌓아온 30여 명의 창업 전문연구원과 컨설턴트 인재를 대거 영입해 연구·개발(R&D) 분야 인력을 업계 최대 규모로 확대, 창업 상담을 제공해왔다. 이 안전창업강의는 2013년 한 해 동안 1853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놀부창업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실무자들과 직접 상담까지 가능한 전천후 창업상담을 지향한다. 강의 내용은 부동산 임대차계약, 상권분석, 점포 손익관리, 매장 인테리어 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소규모 간담회 형식의 ‘창업세미나’부터 놀부 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의 상호소통형 ‘안전창업강의’, 기타 외부기관과 연계한 세미나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이 의미가 있는 것은 특정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자사 브랜드 홍보에 급급하지 않고 창업시장 전망, 상권분석 방법, 프랜차이즈 업체 선별법 등 창업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센터, 각종 교육기관 등의 강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전달하는 창업전략연구소 김형민 소장이 직접 나서 전문가로서 의견을 가감 없이 조언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놀부가 센터를 통해 알찬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프랜차이즈 리딩 기업으로서 창업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안전창업 꿈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창업지원센터의 관계자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섣부른 판단과 정보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거나 운영을 접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센터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용한 창업 관련 노하우를 전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 귀감이 되는 안전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놀부창업지원센터는 향후 더욱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있다. 놀부의 관계자는 “공공기관 및 학교 등과의 네트워크와 협약을 통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향후 ‘놀부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한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 고 밝혔다.



 
2014-09-01 오전 04:39:3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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