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먹킷 리스트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함바그와 모츠나베, 명란요리 세 가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 등장했다. 함바그 전문점으로 시작해 후쿠오카 명물요리를 아우르는 콘셉트로 거듭난 후쿠오카 함바그 송도점을 찾았다.  

후쿠오카 함바그는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인 스톤 그릴 함바그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질 좋은 호주산 와규로 만든 함바그 패티를 뜨거운 스톤 위에 조금씩 얹어 익혀 먹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 먹는 방식은 후쿠오카 현지 스타일을 따르되 함바그 외 파스타와 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접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드몰 내 아일랜드 형태로 자리한 송도점은 즉석에서 함바그를 익힐 때 발생하는 연기를 잡기 위해 각 좌석에 전용 미니 후드를 설치, 푸드몰 내에서도 자유롭게 함바그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이러한 특수공사를 통해 입점한 브랜드는 후쿠오카 함바그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집객력 있는 브랜드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함바그를 제외한 나베와 돈부리 등 후드가 필요 없는 메뉴는 푸드몰의 공용 공간에서도 취식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10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