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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연  <통권 432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3-05 오전 01:44:45

바이주(白酒)의, 바이주에 의한, 바이주를 위한

개화연

연남동에 새로운 바이주 명소가 등장했다. 시끌벅적한 중식주점이 아닌 조용한 공간에서 오롯이 바이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화연이다. 코스요리 메뉴마다 어울리는 바이주를 한잔한잔 페어링하다 보니 어느덧 바이주의 향연에 취해 있었다. 
글 박선정 기자  사진 이경섭


 

 


몽중식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최진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건 바이주바(白酒Bar)를 오픈했다. 지난 1월 연남동에 새롭게 문을 연 개화연이 그곳. 
바이주 전문 바를 표방하는 만큼 요리보다는 바이주 자체에 힘을 실었다. 코스요리는 12가지로 구성된 디너메뉴 한가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 오후 6~9시까지는 12품 코스요리&바이주 페어링, 9~11시까지는 5품 코스요리&바이주 페어링, 11시 이후에는 단품요리&바이주 페어링 형태로 콘셉트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오는 이들이 메뉴 주문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바이주에만 집중’하라는 최진 대표의 배려다. 조만간 코스요리가 아닌 단품과도 편하게 매칭할 수 있는 바이주 샘플러 메뉴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12가지 요리와 3가지 바이주로 구성된 기본 코스요리 가격은 12만원. 가장 먼저 민트맛 탁주에 바이주를 가미한 칵테일을 식전주로 내 입맛을 돋운다. 이어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콘지(죽) ‘연지콘지’로 따끈히 속을 달랜 뒤 샐러드와 딤섬, 육회타르타르, 테바사키교자(닭날개요리), 취하(새우요리), 스시, 튀김 등 요리를 즐기고 식사와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순서. 기본코스에 제공되는 바이주 3잔으로 부족하다면 잔술을 추가로 주문하거나 5, 7, 9, 11 홀수 단위로 올라가는 상급 코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상급자 코스인 11가지 페어링(10만원)에는 개화연의 바이주 셀렉션 중 최상급에 속하는 ‘몽지람’이 포함되는데, 잔술 한잔 가격이 7만5000원임을 고려했을 때 마니아라면 쉽게 지나치기 힘든 구성이다. 
중식에만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요리들도 개화연을 찾게 만드는 요소다. ‘바이주에는 중식’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양식과 일식, 한식까지 섭렵 가능한 셰프를 영입했다고. 최진 대표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식기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여전하다.  



A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46길 24-4
T 02-6951-1587
M 저녁 12만원, 바이주 페어링 3만~10만원 추가. 

 

 
2021-03-05 오전 01:44:45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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