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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미식 경험의 컬래버레이션 레벨제로  <통권 453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2-12-02 오전 05:14:32

공간과 미식 경험의 컬래버레이션

레벨제로 L0


 

 

용리단길이라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지역은 작은 카페와 특색있는 레스토랑들이 모여 최근 핫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문을 연 레벨제로는 이 지역의 가장 개성 넘치는 곳이 아닐까. 공간을 이동해가며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신비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내는 곳이다.
글 이지혜 기자  사진 이경섭


A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31-20
T 010-2284-5979
M.    저녁 코스 20만원

용산역 부근에 위치한 주택가 골목은 타임머신을 탄 듯 오래된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구도심 분위기가 강한 곳이다. 지역의 경관을 헤치지 않으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규모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웃해 있는 정감 가는 이곳에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이 있다. L0이라고 쓰여진 붉은 빛이 도는 가게 외벽의 입구로 들어서자 시공간을 넘어선 듯 전혀 다른 공간이 고객을 맞이한다. 
유리 천장으로 마감해 자연광이 쏟아져 내리는 공간은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을 연상케 하는 중정과도 같은 장소다. 입구에 들어서 개방된 가든 공간을 거쳐 본격적인 실내 공간으로 들어서면 커다란 노란색 테이블이 자리한 공간이, 이어서 기다란 바가 설치된 라이브 키친 공간이 순서대로 이어진다. 이곳은 특별하게도 입구와 출구가 분리되어 있어 바 공간을 거쳐 출구로 나갈 수 있게 공간이 설계됐다. 
주방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퓨처키친이 크리에이티브한 도전을 시도한 이 공간은 지속가능한 미식 공간과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곳이다.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다이닝을 선보이기 위해 탄생한 레벨제로는 지상 공간에서의 특별한 식사라는 뜻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뜻을 브랜드 이름에 함축적으로 담았다. 
레벨제로 수장은 데니한 셰프다. 호주 아티카, 뷔드몽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레벨제로 총괄 셰프로 친환경 식재료에 제로 웨이스트 쿠킹을 결합한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가장 호주다운 레스토랑이라 불리던 곳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중시한 조리법을 주로 선보였고 이런 음식이 가진 가치를 한국에서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레벨제로는 올해 12월까지 셀린박 갤러리와 함께 ‘FUTURE FOOD: 혀가 느끼는 고민’을 주제로 전시하는 작품 일부를 소개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새로운 메뉴와 즐길 수 있는데 스모킹 조리법의 노루궁뎅이버섯 요리 같은 실험적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12-02 오전 05:14:3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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