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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가능한 우드파이어 다이닝 불래  <통권 45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3-01-03 오전 03:07:25

오감만족 가능한 우드파이어 다이닝

불래


최근 화덕과 장작 그릴을 활용한 우드파이어 다이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불래(Brulee)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서울다이닝으로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에 오른 김진래 오너셰프가 새롭게 문을 연 곳이기 때문이다. 우드파이어에 맛과 멋을 더해 오감만족까지 할 수 있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이경섭




A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18길 28 2층
T 02-792-1117
M 불래코스 10만원, 칼조네포크스크램블 2만5000원, 화이트해산물스튜 3만원, 오늘의안주 2만5000원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 향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불래는 화덕과 장작 그릴을 활용한 우드파이어 다이닝 와인바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후 ‘좋은 것을 불에 올려 아름답게 담는다’는 슬로건 아래 우드파이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김진래 오너셰프는 “불을 주제로 한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와인과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고 불래를 소개했다. 
불래의 코스는 웰컴스낵과 메인, 그리고 디저트까지 불을 활용한 8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콜라비와 새우가 조화로운 세비체 등 웰컴스낵을 시작으로 구운 삼치를 올린 파에야, 닭다리와 오리가슴살을 활용한 요리, 살시치아 피자, 크렘블래와 벌집쿠키 등을 선보인다.
웰컴스낵 3종 가운데 문어 꼬치는 맛과 비주얼이 뛰어나다. 부드럽게 삶은 문어를 숯불에 구운 후 코코넛볼에 담고 로즈마리향으로 훈연한다. 또한 훈연한 두부 푸딩과 토마토 샐러드에 말린 감자퓌레를 구워 커버를 씌운 메뉴도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그릴에 구운 이베리코 플루마와 더덕, 먹물을 활용한 퓌레는 불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부드러운 식감에 은근한 파향까지 더해져 풍미가 깊다. 대구를 다시마에 감싸 익히고 당근과 허브오일을 곁들인 요리도 남다르다.  
계절 피자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채썬 대파를 더한 살시치아 피자는 화덕에 구워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살시치아는 이탈리아식 소시지인데 불래에서 수제로 만들어 식감이 뛰어나다. 앞선 가을 시즌에는 버섯을 가득 올린 피자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향후에도 계절에 어울리는 식재료를 활용한 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칼조네포크스크램블과 화이트해산물스튜, 크렘불래 등 단품 메뉴도 준비해 누구나 부담없이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서울다이닝 명성 그대로  
김진래 오너셰프는 미국, 호주, 유럽 등 유명 레스토랑을 경험한 뒤 국내에서 모던 코리안 퀴진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1세대 셰프다. 프렌치와 이탈리안 퀴진을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코리안 요리를 추구하는 서울다이닝의 오너셰프로 그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다이닝에서는 프렌치와 이탈리안을 바탕으로 서울의 음식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에 등극하기도 했다.  
서울다이닝을 운영하면서 불래를 새롭게 오픈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진래 오너셰프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번트 엔즈(burnt Ends)의 오너셰프가 2012년 영국 레스토랑에서는 나와 같이 일한 수셰프였다. 당시 수셰프가 일을 그만두고 주말에 우드파이어 콘셉트로 팝업할 때 몇번 가봤는데 그 경험이 좋았다”면서 “언젠가는 한국에서 우드파이어 다이닝바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실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드파이어의 매력은 불과 숯으로 요리했을 때 나오는 직관적인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시키도 하고 예상치 못한 전혀 다른 맛을 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익숙한 불요리에 창의성과 즐거움을 더한다면 불래만의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100여종 와인과 즐기는 맛
불래는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내추럴부터 컨벤션 와인까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통유리로 된 와인 셀러에서 고객이 직접 보고 고를 수도 있다. 
병은 물론 잔으로도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탄산수 등 논알콜 음료도 있다. 김진래 오너셰프는 “불래의 모든 요리는 와인과 잘 어울린다. 고객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불래에서는 화덕과 그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릴은 주문 제작해 불래에 최적화돼 있다. 여기에 참나무만 사용, 향도 뛰어나다. 김진래 오너셰프는 “참나무는 향이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보관이 용이하고 지속력도 상당하다. 그래서 참나무만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보는 듯한 즐거움 선사
약 100㎡의 규모의 불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화덕과 그릴을 중심으로 셰프의 공간이 널찍하고, 고객이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 또한 남성적인 장작과 화덕, 여성적인 테이블 색깔과 아늑한 조도가 조화를 이뤄 중성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김진래 오너셰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완성한 결과다. 
최대 5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통창으로 밖을 즐길 수 있는 데다가 기둥으로 가려져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준다. 15석의 바테이블 경우 화덕과 그릴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 김진래 오너셰프는 “불래는 화덕과 그릴, 그리고 멋스러운 바 형태의 공간이 매력적”이라며 “불을 주제로 요리하는 셰프들의 모습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든지 와서 편하게 즐길 수도 있고 특별하게 올 수 있는 ‘한남동 놀이터’나 ‘한남동 보석’으로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023-01-03 오전 03:07:25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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