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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취 고스란히 타파코파  <통권 461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3-08-03 오전 01:50:16

스페인 정취 고스란히

타파코파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일대를 일컫는 용리단길이 최근 국내 외식시장에서 ‘미식의 격전지’로 급부상 중이다. 이 가운데 스페인 음식 전문점 타파코파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스페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기 때문이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이경섭



공간, 스페인 타파스바 분위기

타파코파는 이국적인 벽돌과 차양의 조화로 외관부터 돋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오렌지(귤) 나무 모형을 간판 위에 올려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업 초반에는 생오렌지를 사용했으나 관리가 어려워 모형으로 대체했다고. 그릇과 문고리 등은 스페인에서 직접 공수해 더 의미 있다.
타파코파는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간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다. 지상 1층은 바 형태의 좌석으로 직원부터 고객까지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스페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까지 구현, 더욱 이국적이다. 이에 골목을 걷다가 발길을 멈추는 이들이 많다. 
지하 1층은 스페인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베이지 컬러의 철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에도 스페인의 감성이 담긴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하 공간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벽화는 세비야 광장에서 본 것을 최대한 구현, 마치 스페인에 있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또 커다란 거울이 있어 지하임에도 답답한 느낌이 없다. 10~12명이 앉을 수 있는 지름 3m의 원형 테이블 역시 인상적이다. 양초, 서적 등은 물론 일주일마다 교체하는 생화도 멋스럽다. 2인이나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갖추고 있다.   
타파코파 김현우 대표는 “지하라는 단어가 주는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하를 가고싶은 공간이 되도록 만들고 싶었다”면서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음식을 매개로 하는 ‘초코(Txoko)’라는 사교 문화를 생각하며 지하 공간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파코파 집객 Point

외관 이국적인 벽돌과 차양, 그리고 테라스까지 갖춰 스페인의 정취를 간적접으로 느낄 수 있다.
지하 세비아 광장에서 볼 수 있는 벽화와 돔 형태가 잘 어우러져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타일 타파코파에서 사용한 타일은 모두 스페인산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오렌지, 올리브 등을 타일에 그려 넣은 것도 흥미롭다.
소품 그릇, 문고리, 통조림 등 각종 소품은 스페인에서 공수해 의미있다.
메뉴 뽈뽀, 바스크치즈케이크 등 타파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스페인 와인이나 맥주도 갖춰 고객 만족도가 높다.


메뉴, 한국인이 선호하는 스페인 음식

스페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식의 나라다. 김 대표가 스페인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엄선해 타파코파 메뉴로 구성했으며, 일부는 한국적으로 변형해 선보이고 있다. 
타파코파의 대표 메뉴는 ‘뽈뽀’다. 뽈뽀는 스페인에서 유명한 문어 요리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 타파코파에서는 문어와 수제 로메스코 소스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꿀토마토 소스와 마늘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인 생대구 요리인 ‘꿀대구’ 역시 인기가 많다. 이외에 통으로 구운 ‘갑오징어’, 직접 카빙한 ‘이베리코 하몽’, 스페인식 채소 오믈렛 ‘또르띠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바스크치즈케이크’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핀초’ 메뉴는 가지, 대구, 새우, 초리조, 연어 등 5종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타파코파는 스페인 와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모든 메뉴와 곁들이기에 좋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스페인 대표 생맥주와 레몬맥주, 그리고 샹그리아 등 주류 및 음료도 알차다. 
김 대표는 “타파스 문화가 스페인에서는 대중적이고 편하게 간단한 음식과 술을 곁들이는 것인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그 의미를 잃은채 다이닝화 되어 가는 것이 아쉬웠다. 그 간극을 최대한 줄이고자 스페인의 어느 골목에 있을 법한 타파스바를 만든 것”이라면서 “스페인 음식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식재료 등의 이유로 한국식으로 변형해 선보이기도 한다. 올해 안에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3년 8월호를 참고하세요. 



 
2023-08-03 오전 01:50:16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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