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준성 기자  자료제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지난 10월 26일~28일, 서울 성수동 비컨 스튜디오에서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주최로 ‘웰컴 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팝업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의 우수성과 원산지의 중요성을 동시에 알리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노르웨이 연어 존과 고등어 존,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존, 그리고 시식 존으로 공간을 구성해 현장 방문객들이 노르웨이 수산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선, 노르웨이 연어 존에서는 노르웨이 연어의 생애 주기를 확인할 수 있는 VR 체험과 함께 연어 양식장 모니터링 영상 관람 등으로 현장에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노르웨이 고등어 존에서는 픽셀아트로 구현된 노르웨이 고등어 게임과 퀴즈 게임이 제시돼 즐거운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르웨이 고등어 정보와 지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존에서는 압도적 비주얼의 노르웨이 자연 영상과 함께 원산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노르웨이 그 자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를 활용한 핑거푸드 시식, 포토존 촬영과 인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미아 번하드센 한국 담당 매니저는 “팝업이벤트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의 우수성, 노르웨이라는 원산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11월 1일~3일에는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씨푸드프롬노르웨이’라는 브랜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9곳의 노르웨이 연어 수출업체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국내 유통 관계 업체들과 만나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노르웨이 수산물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수산업 현황과 전망,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을 위한 유통망 서비스 현황 등에 관한 여러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요한 크발하임 한·일 총괄이사는 “노르웨이 수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각각의 브랜드들이 모두 함께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협력한 결과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가능성, 우수한 품질을 갖춘 노르웨이 수산물의 공급과 구매가 점차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한국으로 수입된 노르웨이 수산물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물 어종별 인지도 또한 노르웨이 연어 92%, 노르웨이 고등어 66%,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37% 순으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인증 마크에 대한 인지도 순위는 스웨덴과 스페인, 태국, 포르투갈, 이탈리아에 이은 여섯 번째로, 전 세계 소비자들 가운데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 소비자 캠페인 등 한국에서의 소비자 타깃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노르웨이 연어의 다양한 활용도, 노르웨이 고등어의 차별성 또한 전략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