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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조화로 채운 매력 부르  <통권 467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4-02-01 오전 10:10:38

이국적인 조화로 채운 매력

부르



불과 돌, 그리고 선인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드파이어 등 불을 활용한 요리 역시 수준급. 
이 모든 것이 조화로운 컨템포러리 다이닝 ‘부르’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이경섭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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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개성 가득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부르는 ‘원초적 불의 공간의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불의 네덜란드어인 부르(Vuur)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불을 주제로 다룬 음식과 공간을 잘 드러낸 상호명이다. 
원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불 이외에 돌, 장작 등을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중앙 조경 공간을 중심으로 배치한 원탁 테이블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110여 그루의 살아 있는 선인장 역시 이국적인 느낌을 내는 데 큰 몫을 한다. 각종 소품과 붉은 자갈 역시 이를 배가시킨다. 
건축사이자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이하 제로투엔) 임지환 대표는 “일반적으로 창가 좌석이 인기있기 마련이다. 부르는 중앙에 위치한 조경 공간으로 인해 안쪽 좌석도 선호한다”며 “부르의 모든 공간을 쓸모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각적인 액자도 눈에 띈다. 이는 자사 BX(Brand eXperience)팀에서 부르와 관련된 이미지로 수시 교체,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조도를 낮춘 조명은 음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넓은 테이블 간격 역시 고객이 보다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포인트. 분위기와 크기가 다른 2개의 룸도 마련, 모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부르는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의 실내건축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부르 집객 Point

조경 살아 있는 선인장과 거대한 돌, 그리고 붉은 자갈 등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선인장의 경우 전문업체에서 주기적으로 관리 받는다.
메뉴 프렌치와 한식이 조화로운 데다가 플레이팅에도 신경 써 고객 만족도가 높다. 우드파이어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나가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주류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가 많은 만큼 레드, 화이트, 내추럴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스키, 전통주 등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수상 국내 맛집 가이드로 통하는 블루리본 서베이(2024년)는 물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실내건축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의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각각 선정됐다. 
흡음 약 300㎡ 규모의 오픈형 공감임에도 불구하고 조경 공간이나 콩자갈수지 마감 등이 흡음 역할을 해 가림막이 없어도 울리지 않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상호명 장작이 불에 타오르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부르 디자인은 공간 곳곳에 있어 강렬하다. 브랜드 가치는 물론 원초적 개성도 느껴진다.   
외관 통유리와 어우러진 감각적인 간판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창밖 풍경도 감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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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프렌치·한식 조합

프렌치와 한식의 조화가 남다른 부르는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이종욱 셰프가 직접 연구 및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에 프렌치의 특별하면서도 한식의 익숙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홍새우 먹물 리조또’는 레몬향을 입힌 홍새우와 비스크소스를 곁들여 낸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도 조화롭다. 이 셰프는 “홍새우의 좋은 식감을 위해 정제 버터에 한번 포칭한 후 중간 정도의 재질로 제공한다”면서 “한식의 향과 프렌치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메뉴”라고 설명했다. 
‘트러플 푸아그라 계란두부’는 세계 3대 진미인 블랙 트러플과 푸아그라 테린, 그리고 국내 전통방식으로 만든 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탱글하고 부드러워 애피타이저로 선보이고 있으며,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돌문어를 24시간 숙성하고 수비드 과정을 거친 후 튀기는 ‘수비드 돌문어’는 식용꽃과 당근 등으로 플레이팅해 더욱 먹음직스럽다.  
‘수비드 양고기 프렌치렉 스테이크’와 ‘숯 그릴 토마호크 프라임’ 등 장작 그릴을 활용한 우드파이어 요리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기도 한다. 디저트인 ‘구름 언덕 위의 곰돌이’는 국내산 더덕을 활용해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화이트 초코 크램블과 곰 모양의 초를 더한 플레이팅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합성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이 검증된 스테인리스팬과 3중팬냄비만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4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2024-02-01 오전 10:10:38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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