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나경 편집장  사진 안재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샤브20 브랜드를 알게 됐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샤브에 대한 매력이 창업까지 결심하게 됐다. 가장 큰 매력은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소고기와 돼지고기였다. 더불어 영남권에서 이미 강력한 샤브전문점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어 신뢰가 갔다.” 

10년간 피자사업을 해오는 등 다년간 외식업에 대한 경험과 안목이 있었던 정환국 점주가 샤브20 발산마곡점 창업을 하게 된 배경이다. 이곳은 인근 고객들로부터 사랑방 같은 점포로 자리매김해 와 알만한 고객은 모두 이곳의 매력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샤브20은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로, 단골고객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다른 샤브전문점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시원스러운 우드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개방감과 편안함을 주며, 벽면을 가득 채운 붓글씨 액자와 천장 조명 등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샤브20 발산마곡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것은 신선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본부가 직접 육류 유통을 통해 공급하기에 양질의 육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매일 엄선한 채소들을 직배송으로 공급받아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샤브 외에도 월남쌈이 인기 있으며 닭강정, 볶음밥, 튀김과 샐러드, 떡볶이 등 4~5가지의 사이드 메뉴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  

정 점주는 샤브20 발산마곡점을 운영하면서 점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권 특성상 평일에는 비즈니스고객과 주부고객이, 주말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가족 외식 비율이 높다. 또 공항이 가까워 외국인고객들의 단체 방문도 만만치 않다. 동남아권 외국인들의 경우, 소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가 많아 돼지고기 샤브를 선호하는 고객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발산마곡점은 또 부부가 운영하다 보니 점포 운영도 투명하고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 회계 및 경리는 아내 이 점주가, 점포 운영 및 직원관리는 정 점주가 맡고 있어 업무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어 만족스럽다. 

정 점주는 올해 샤브20 본부에서 서울 및 경기권 지역을 본격 진출하는 만큼 제2, 제3의 가맹점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도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샤브20 가맹점을 운영하고 싶다. 고객과 가맹점 만족도가 높아 영남지방에서도 단골고객과 다점포 가맹점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샤브20이 서울에 본격 확산되기 전에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싶다.” 

정 점주는 또 샤브20의 경우, 가맹점의 컴플레인이나 가격과 메뉴 정책 등에 있어서도 가맹점 상황에 맞게 유연성을 갖고 발 빠르게 대처해 주어 점주로서 만족도가 높다고 재차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