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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푸덱스(FOODEX) 재팬  <통권 469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4-04-01 오전 11:35:53

2024 푸덱스(FOODEX) 재팬

냉동식품·유기농 건강식·식물성 트렌드 눈길




세계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의 식품 전문 박람회 2024 푸덱스 재팬(FOODEX JAPAN,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68개국 2800여 개 업체, 3900여 부스가 참가하고, 7만6000여명(공식 홈페이지 자료)이 다녀간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 증가와 생활방식 변화, 무방부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배달 등으로 인해 냉동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글·사진 김준성 기자


2024 도쿄 국제 식품 박람회
(49th 2024 FOODEX JAPAN)
개최 일시 | 2024년 3월 5일~3월 8일 (4일간)
행사 주최 | 일본능률협회, 일본호텔협회, 일본여관협회, 국제관광일본레스토랑협회, 국제관광시설협회   
참여 업체 | 68개국, 2800여 사
관람객수 | 7만6000여명
68개국 2800여개 업체, 3900여 부스 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자료에 따르면, 2024 푸덱스 재팬((FOODEX JAPAN,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을 통해 1250여 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68개국 2800여 개 업체, 3900여 부스가 참가했으며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3000명 증가한 7만6000여명(공식 홈페이지 자료)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도쿄 빅사이트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된 푸덱스 재팬은 1976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한 세계 3번째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로, 세계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의 식품 전문 박람회. 미국이나 중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의 식품 검역 수준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전 세계의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더 주목하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2024 푸덱스 재팬은 지난해와 같이 ‘Total Solution of Food’를 주제로 개최됐다. 도쿄 빅사이트 동쪽 전시동 1~8홀, 서쪽 전시동 1~2홀을 모두 사용해 전시 규모만 8만5000m²로, 지난해보다 규모도 더 확대했다. 동쪽 전시동에서는 각 나라 대표 식품이나 음료 제품·소스·식재료들을 선보이는 국제관(National Pavilion)이 가장 크게 자리를 잡았고 그 외에 냉동식품·제품, 유기농 건강식, 푸드테크, 농산물, 육류 제품과 각종 기기, 와인과 주류를 비롯한 각종 음료들을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다. 또 서쪽 전시동에서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디저트와 스낵, 지역 특산품 등을 선보였는데, 특히 와카야마현·오카야마현·돗토리현 등 일본 각지의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와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식품·음료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냉동식품·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강조된 부스는 냉동식품·제품관(Foodex Frozen).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 증가와 생활방식 변화, 무방부제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배달 등으로 인해 냉동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현재 일본 내에서도 냉동식품 생산량이 해마다 증가 추세다. 또 일본의 식량 자급률은 38%로, 대부분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거리 유통이 가능한 일상식·건강 기능성 제품을 비롯해 급속 냉동기 등의 냉동 관련 제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였다. 특히 급랭 기술을 활용해 유부 주머니나 두부피의 상품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제품들은 수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스테이지에서는 4일간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3월 6일 둘째 날에는 ‘고부가가치 냉동식품의 미래’, 3월 8일 마지막 날에는 ‘냉장·냉동에 이은 제3의 신선도 유지 기술, 식 산업 물류의 새로운 형태’에 대한 세미나가 각각 진행돼 냉동식품·제품·기술과 관련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전 세계적으로 냉동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 외에 ‘대만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식품 무역 팁’, ‘코로나 이후 중국 시장의 변화’, ‘일본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등의 글로벌 무역 정보, 그리고 건강식과 식물성 음식, 가정 요리의 미래 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5번째 규모의 한국관, 70여 개 업체 참가
각 나라 대표 식품이나 음료 제품들을 선보이는 국제관(National Pavilion)에는 미국·프랑스·중국·대만·태국·브라질·멕시코·캐나다 등 총 68개국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부스의 구역이 가장 넓은 규모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각 지역의 치즈와 와인, 특산물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스페인·대만·미국·한국 순으로 큰 규모의 부스를 차렸고, 중국은 동쪽 전시동 8홀을 전부 사용했지만 국제 전시장 맨 끝에 자리해 관람객들의 방문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함께 준비한 한국관은 국제관 중에서도 5번째 규모. 포장마차 콘셉트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K-스트리트 푸드’로 테마를 정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홍삼이나 젤리, 김치, 장류, 각종 가공식품 등 총 70여 개 업체가 참가했고 경북·충북·충남·전북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협업해 총 96개 부스가 설치됐다. 현장에서는 붕어빵, 아이스홍시, 스낵과 같은 인기 디저트류를 비롯해 인삼 에너지 드링크, 캡슐형 들기름 등 기능성 신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공사 일본 지역본부는 현지 유력 바이어를 한국관으로 초청해 참가기업의 현장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사옹원 해외 판매팀 김태영 매니저는 “최근,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났기 때문인지 한국 부스를 찾는 사람들도 몇 년 전에 비해 많아졌다. 특히 간편식과 냉동식품을 찾는 바이어들이 많아 회사 측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몇 개 업체와의 후속 비즈니스를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 후기를 전했다.
영동씨푸드 최병훈 대표는 “4일간 총 40개 업체 미팅을 했다. 이 중 일본 업체가 30개였다. 주꾸미 제품을 샘플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고 일본 현지 총판 계약에 대한 얘기도 긍정적으로 오가는 중이다.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 PB(Private Brand 독자개발 브랜드) 등 각 부서 담당자들이 다양하게 방문했기에 지난해에 비해 훨씬 더 영양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에서도 준비를 꽤 많이 한 느낌이 든다. 업무협조도 잘 이뤄졌고 만족할 만한 박람회였다”며 박람회에 대한 만족도를 표했다.
또 2024 푸덱스 재팬에 참가했던 와룡식품은 지난달 11일,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5곳과 협력 관계를 맺고 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람회가 끝난 후 곳곳에서 긍정적 비즈니스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수출 계약과 관련된 결과는 점점 더 가시화되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50여 억원 수출 상담 성과 거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지사 김현규 과장은 “2024년 일본 경제 회복 기대와 함께 푸덱스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3% 증가하는 등 수출 회복의 희망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일본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길거리 음식, 고령인구 중심의 특이성을 감안해 기능성 음식 홍보관을 중심으로 배치, 참관객을 개별 기업 부스로 적극 유인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총 1250여 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결과들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식음료 수출액은 2조2900여 억원으로, 2022년 전 세계 라면 수출액이 1조34억원인 것과 상대 비교했을 때 수치에서도 크게 앞선다. 그만큼 식음료 수출시장에서 일본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푸덱스 재팬 한국관의 수출 상담 목표를 1200억원으로 제시했었고, 그 수치에 넘어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박람회로 기록된 2024 푸덱스 재팬은 일본능률협회, 일본호텔협회, 일본여관협회, 국제관광일본레스토랑협회, 국제관광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무역진흥기구가 후원했다.



일본 현지에서 배우는 외식·식품업계 인사이트

본지 부설 한국외식정보교육원이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2024 동경 푸덱스(FOODEX) 외식산업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모제푸드, 롯데GRS 등 국내 식품·외식기업 및 관련 산업 경영주와 임직원 43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24 푸덱스 재팬을 통해 전 세계 식품·음료 트렌드를 살펴봤으며, 일본 외식·식품업계 현장 여러 곳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디자인·공간·콘셉트·비즈니스 모델·제품과 가격 구성 전략 등의 다양한 포인트들까지 벤치마킹할 수 있던 기회였다.


효율적 운영 시스템 <마루가메 제면>
고품질 식재료 구매 경쟁력 <샤브젠>
‘2024 동경 푸덱스(FOODEX) 외식산업 연수’의 첫날 일정은 (주)토리돌홀딩스의 우동전문점 ‘마루가메 제면’ 방문으로 시작했다.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우동 전문점으로, 현재 미국 하와이·태국·베트남·필리핀·런던 등에도 진출해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고퀄리티 메뉴를 어떻게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신메뉴 론칭과 가격 구성 전략, 점포 내에서의 효율적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모든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운영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마루가메 제면의 시스템 구성과 오퍼레이션은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였다.
저녁에는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젠’을 방문했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각각에 어울리는 계절별 코스요리가 강점인 곳. 일본 각지의 농가와 계약해 채소를 들여오고 있으며 각 메뉴별로 고베규·오미규·일본산 흑우 등 다양한 육종을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품질의 식재 구입, 가격 경쟁력을 견학 포인트로 둘러봤다.





초 가성비 상품력 <우어가시 니혼이치>
상품력·서비스·디테일 <우카이 치쿠테이>
둘째 날 저녁에는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와쇼쿠 엔’, 그리고 셋째 날 점심에는 스시 전문점 ‘우어가시 니혼이치’에 방문했다.
시오도메 시티센터 42층에 자리한 와쇼쿠 엔에서는 넓은 통창을 통해 도쿄의 야경을 볼 수 있었고, 메뉴 또한 그에 걸맞게 일본 각지의 제철 식재료로 조리한 고급스러운 코스요리가 제공됐다. 매장 내부는 교토의 전통 건축과 정원을 주제로 꾸몄는데,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전문점으로서의 분위기, 메뉴 플레이팅, 디테일한 푸드 스타일링 등이 연수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스시 전문점 ‘우어가시 니혼이치’는 강력한 식재료 바잉파워로 대중적인 스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 캐주얼한 스탠딩 매장에서부터 다이닝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스시 전문점을 운영 중인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초 가성비의 상품력을 만들 수 있는 비결,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스시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는 비결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셋째 날 저녁에 방문한 곳은 현재 17개 외식 브랜드와 미술관, 과자점까지 운영 중인 우카이 그룹의 숯불구이 전문점 ‘우카이 토리야마’, 가이세키 전문점 ‘우카이 치쿠테이’였다. 각각 2만4793㎡, 7603㎡ 대지 위에 전통 양식 건축물, 정원 등을 마련해 일본의 전통미를 그대로 보여줬다. 일본 전국 산지에서 나오는 유명 농산물은 물론 최고의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 건강식 코스요리를 선보여 중요한 모임이나 미팅에 최고의 자리로 손색없는 메뉴 구성과 서비스를 자랑했다. 또 25년 이상의 장기 불황에 고퀄리티 메뉴 구성과 높은 가격대를 갖추고도 꾸준히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디테일한 서비스와 스토리텔링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던 외식 브랜드였다.


‘일본 외식업계를 통해 배우는 인사이트’ 강연
나흘간의 연수 기간 동안 차량으로 이동 중에는 한국외식정보(주) 박형희 대표(본지 발행인)의 설명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방문하는 식당과 핫플레이스에 대해 꼭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일본 외식산업과 연계한 배경 설명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방문지의 벤치마킹 포인트들을 훨씬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셋째 날 오전에는 ‘일본 외식업계를 통해 배우는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연수 특강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 박 대표는 “일본 외식기업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메뉴 개발과 상품력 강화를 통한 객단가 높이기, 외식산업 자동화, 고정비 절감 등의 재무 건전화, 인력 부족을 해결할 신기술 도입 등으로 대응을 해왔으며, 특히 메뉴 개발과 상품력 강화를 통한 객단가 높이기에 주력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후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극단적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고객들의 가격 대비 가성비 눈높이까지 높아졌기에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 ‘판매가를 올린다면 그만큼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고 ‘한 번 더 다르게 생각하기’를 통해 초 가성비 만들기 위한 경영 전략, 오퍼레이션 효율성 확보, 콘셉트 다각화 전략 등을 구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명성에 공감 가는 연수 프로그램,그만큼의 배움 얻어 가기에 만족스러워”

이번 연수에 참가한 아모제푸드 김대일 상무는 “한국외식정보의 명성에 공감이 가는 연수 프로그램이었다. 각각의 식당, 핫플레이스를 방문할 때마다 내가 고민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는 것 같아 점점 초조해지기도 했다. 연수인지 출장인지 구분 가지 않을 정도로 일정이 빡빡했지만, 그만큼의 배움을 얻어 가기에 너무 만족스럽다”며 프로그램에 함께한 느낌을 전했다.
또 독립밀방 이상훈 대표는 “요즘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최근에 메뉴 가격을 모두 올리려고 했는데, 그전에 어떤 가치를 담아낼 것인가를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자리에서 좋은 기운을 얻어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참가 후기를 말했고, 비전유통 배창환 부사장은 “가격과 디테일에서 경쟁력을 느끼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다음 기회엔 직원들도 이 연수 프로그램에 보내고 싶다”며 2024 동경 푸덱스 외식산업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외식정보교육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



한국외식정보교육원은 정기적인 교육과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중국·홍콩·마카오·싱가포르·대만·유럽 등 국제 식품 박람회 참관 및 해외 선진 외식산업과 레스토랑 탐방, 프리미엄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 중이다. 벤치마킹과 동기 부여, 신사업 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대만 FOOD TAIPEI 연수 일정 : 2024년 6월 25일~28일
문의 02-449-3717 www.foodedu.co.kr

 

 
2024-04-01 오전 11:35:5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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