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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제조 전문기업 다선  <통권 470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4-05-03 오전 05:43:42

프랜차이즈 및 개인 식당까지 맞춤형 생산

생면 제조 전문기업 다선


 

 

식당 운영에 있어서 면 요리는 빼놓을 수 없다. 식재료 원가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회전율까지 높아 매출 끌어올리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고객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가제면을 하는 면 요리 전문점들도 늘어나는 상황. 하지만 자가제면 생면은 계절·온도·습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보관 기간도 짧은 만큼 관리가 까다롭다. 이럴 때 생면 제조 전문기업의 노하우는 큰 도움이 된다. 1만 곳 이상의 외식업체들이 35년 역사의 농업회사법인 다선을 찾는 이유다.
글 김준성 기자  사진 이경섭 실장·업체제공


1만 곳 이상의 외식업체들이 사용하는 이유
농업회사법인 다선(이하 다선)은 올해로 35년 된 생면·제조 유통업체. 경기도 이천에 면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 일괄생산과 식당·업체별 맞춤형 소량 생산, 두 가지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거래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개인 식당을 포함해 1만 곳 이상. 하루 20t 이상의 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고, 올해 중 공장 규모를 1090m2으로 늘리면 거래처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생 칼국수와 생 메밀면, 중화면이다. 이외에 사누끼우동·소바·막국수·칼국수 등의 생면 제품, 그리고 100% 보리국수·현미국수·메밀국수 등의 글루텐프리 건강 면 제품까지 꾸준히 연구·개발 출시하고 있다.
특히 다선의 가장 큰 강점은 맞춤형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자가제면을 하는 면 전문점들은 제조과정이 번거로워 시간·비용·인력의 소모가 많은데, 다선은 각각의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제조’를 통해 면 전문점들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품을 생산해낸다. 뿐만 아니라 다선은 맞춤형 생산을 할 때 색감과 두께, 길이, 식감, 그리고 조리과정까지 모두 고려해 제품을 만든다. 때문에 외식업 현장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갖춘 면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낼 수가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엔 면 퀄리티를 높이고자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및 개인 매장의 제조 요청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태국·호주·중국 현지 박람회에서도 좋은 평가
다선의 면 제조 노하우는 독보적이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국내에서 생면이라는 개념조차 찾아보기 힘들던 때에 일본 면 기술 전문가 정정옥 선생과 인연을 맺으며 일본 현지의 우동·소바·라멘 등을 연구하고, 이와 동시에 생면 제조·유통 시장을 천천히 넓혀왔기 때문이다. 
다선 권경자 대표는 “1992년, 서른 살 되던 해였나. 일본 면 기술 전문가 정정옥 선생님과 인연이 됐다. 평소에도 워낙 면 요리를 좋아했던 터라 정정옥 선생님께도 많은 것들을 물어보며 하나하나 배웠고, 일본 면 요리들을 자주 접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앞으로 한국에서도 생면과 관련된 시장이 점점 더 커지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2년여의 준비 끝에 1994년, 생면 제조공장 설립과 함께 다선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권 대표는 소비자 성향 분석과 현장 영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남편인 이찬복 이사는 꾸준히 제품개발과 연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1만여 곳의 식당과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으려 한다.
특히 지금까지는 반 수제 방식의 제조였는데 올해부터는 1090m2으로 확장 건립되는 공장을 100% 자동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소량 생산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태국·호주·중국 현지의 박람회에서 다선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선의 올해 계획에 대해 전했다.




3시간 숙성의 쫄깃함, 60여 가지 이상의 면제품들
현재 다선의 면 제품은 칼국수·수제비·소면·막국수·우동·소바·라멘 등 60여 가지 이상이다. 모든 면 제품은 자동 반죽기로 반죽한 뒤 반죽 원판으로 1차 제면, 이를 다시 롤에 감아 비닐에 씌운 후 3시간가량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을 낸다. 
제면용 밀가루를 비롯해 최상급 식재료를 골라 사용하고 있고, 모든 면 제품에 수제 공정이 추가되기에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 또한 높다. 밀가루가 포함되지 않은 보리냉면·콩보리면, 메밀 함량에 따라 세분화한 메밀면, 단호박 생면·파프리카 생면, 최근에 출시한 흑마늘 생칼국수·흑마늘 수제비·흑마늘 생소면 등도 이와 같은 공정을 거친다.
이 이사는 “다선의 면 제품은 일정 시간의 자연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농도에 맞는 최적의 배합비, 반죽 과정에서 물을 자주 활용해 더 쫄깃한 다가수면, 정제염 사용 등을 통해 최상의 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및 개인 식당의 요구대로 맞춤형 소량 생산까지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고퀄리티의 면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식당에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선 면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했다.


시간·비용·인력 투입 줄이고 매출은 높이고
면 요리는 가볍고 빠르게 준비해 낼 수 있는 메뉴다. 타 식재료에 비해 원가도 저렴한 편이며, 고기를 곁들여 먹기에도 좋고 가벼운 토핑을 추가해 객단가 올리는 데에도 적합하다. 때문에 고객들뿐만 아니라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면 요리는 중요한 전략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가격도 싸고 퀄리티도 낮은 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고객들이 금방 알아차린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식감과 찰기를 가지고 있어야만 고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물론 매장 내에서 자가제면을 할 수는 있지만, 그에 맞춰 시간·비용·인력의 투입이 필요하기에 적잖은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메밀면 판매율이 올라가는 여름철 직전, 요즘과 같은 5~6월엔 ‘메밀면을 팔아야 매출이 올라가는데 어떤 제품을 사용하지’라는 고민이 더더욱 깊어진다. 이럴 때 다선의 면 제품은 고민을 덜어주는 선택지가 된다. 시간·비용·인력의 투입을 줄이는 동시에 면 요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것, 더 나아가 내 식당만의 면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다선을 통해 이와 같은 장점을 여럿 갖출 수 있다는 건 큰 강점이 된다. 이처럼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시선과 기준은 식당 경쟁력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2024-05-03 오전 05:43:4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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