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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 기사식당  <통권 472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4-06-28 오전 02:17:54

빠르고 정성스러운 한식의 재해석

하이웨이 기사식당





‘미국에서 만난 기사식당’.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문구는 지난 3월 문을 연 ‘하이웨이 기사식당’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가볍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기사식당에 미국 감성 등을 녹여 더욱 감각적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하이웨이 기사식당은 한식 전문점 무월식탁, 한식주점 무월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무월에프앤비가 론칭한 브랜드다. 기사식당의 꽃이라 불리는 돈가스를 중심으로 제육볶음, 불고기 등을 미국식 담음새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무월에프앤비 황윤민 대표는 “미국 드라이버가 버거, 팬케이크를 즐긴다면 한국 드라이버는 돈가스, 제육, 불고기를 먹는 데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형태의 기사식당을 완성한 것”이라며 “미국 다이너(Diner)가 한국 기사식당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다. 맛있는 한식을 부담스럽거나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돈가스를 쌓아 제공하는 것도 미국식 팬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식당은 맛있고 푸짐한 데다가 편안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이에 기사식당이 한식의 새로운 언어로 느껴지거나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만든 브랜드다. 한식을 가볍게 먹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미국 햄버거 브랜드처럼 만들고 싶다. 이에 해외에 진출할 때는 한국적인 요소를 더 넣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가스 등 기사식당 인기 메뉴로 구성
하이웨이 기사식당의 대표 메뉴는 ‘하이웨이 돈까스’인데 두툼한 수제 돈가스 3장을 쌓아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추, 양배추 샐러드, 피클 등을 함께 제공해 푸짐하다. ‘하이웨이 닭개장’은 오랜 시간 푹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황 대표는 “국내 기사식당에서는 수많은 메뉴를 판매한다. 그 중에서 돈가스, 제육볶음, 불백(불고기 백반)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사식당 인기 메뉴에 미국식을 접목해 하이웨이 기사식당 메뉴를 구성한 것”이라며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메뉴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웨이 기사식당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하이웨이 정식’을 빼놓을 수 없다. 돈까스불고기, 돈까스제육, 떡갈비불고기, 떡갈비제육 등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수프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공깃밥과 모닝빵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하이웨이 돈까스불고기 정식’이 가장 인기 있다. 바삭한 돈가스와 숙성 맛간장을 활용한 불고기가 조화롭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바스켓’은 맥주와 잘 어울리며, 양념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다. 또 여름을 맞아 메밀국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슬러시를 활용, 고객이 가볍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버거나 비빔밥으로 한 끼도 지루하지 않게
하이웨이 기사식당 테이블에는 참기름, 후추, 토마토고추장, 머스터드소스 등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 이는 모든 메뉴에 활용, 취향대로 가감할 수 있다. 특히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된 내용을 테이블마다 올려둔 것도 인상적이다. 빵의 경우 돈가스를 넣고 양배추 샐러드를 올린 후 피클과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밥에는 자체 개발한 토마토고추장이 필수다. 참기름까지 넣으면 그 맛은 배가 된다. 
황 대표는 “돈가스나 정식 메뉴 주문 시 빵을 주문하면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돈가스버거, 불고기버거, 제육버거 등이 가능하다. 이렇게 제육볶음 먹는 방식을 미국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며 “밥을 선택하면 그냥 먹어도 좋지만 토마토고추장을 더하면 또 새롭다. 한 끼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먹으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원하는 한식을 만든다’가 무월에프앤비의 모토다. 반찬이 다양한 정통적인 한식도 있지만 한 그릇으로도 한식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만들고,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한다는 ‘슬로우슬로우퀵퀵’을 하이웨이 기사식당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다이너 접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서울지하철 강남역 번화가에 위치한 하이웨이 기사식당은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휴게소에 볼법한 커다란 간판, 미국 어느 식당을 연상케 하는 네온사인이 대표적이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투박한 자판기가 기사식당을 떠올리게 만들고, 화이트부터 오렌지 및 우드 컬러는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이너를 상징하는 바 테이블까지 감각적으로 배치, 더욱 이국적이다. 고객 역시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하기에 충분하다. 
하이웨이 기사식당은 추가 출점도 확정한 상태다. 향후에는 가맹사업과 해외 진출, 그리고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점포도 계획하고 있다. 황 대표는 “교외 지역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한 형태로 사람과 차가 쉬어갈 수 있는 점포를 만들 예정이다. 드라이브 스루까지 가능하도록 포장도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웨이 기사식당은 푸드테크를 도입한 주문 방식이 눈에 띈다. 테이블 장치에 개인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메뉴 확인과 주문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안재훈


A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3 2층
T 02-555-9280
M 하이웨이 돈까스 1만3000원, 하이웨이 닭개장 1만1000원, 하이웨이 정식 1만4000원, 치킨 바스켓 9900원, 청양 칠리 감자튀김 1만1900원

 
2024-06-28 오전 02:17:5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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