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은주 기자  사진 이경섭 실장

서울 시내 8곳의 디저트 핫플레이스 카페와 함께한 페리에 ‘여름 시즌 에이드 음료 컬래버레이션’에서는 각 카페의 시그니처 디저트와 페어링되는 에이드를 준비했다.

페리에는 카페 시그니처 디저트의 강점을 돋보여줄 컬래버 에이드를 통해 변화무쌍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고객들이 맛본 올 여름 한정 에이드는 프랑스 프리미엄 탄산수 페리에와 프랑스 프리미엄 시럽인 브랜드 모닌으로 함께 개발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과 청량감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페는 투아투아, 새들러하우스(성수점, 신사점), 구욱희씨, 마가렛, 파이인더샵(신용산점, 연남점), PITC 등으로 연일 오픈런을 자랑하며 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들이다. 페리에 & 모닌 에이드와 함께 한 핫플레이스 디저트 카페 8곳을 찾아가 봤다.

‘투아투아’는 오랜 농가의 빵공장 같은 빈티지하면서도 멋스러운 공간이다. 아기자기한 테라스가 예쁜 이곳은 설탕, 버터, 계란, 우유, 첨가제 등을 넣지 않는 ‘천연발효종’으로 소화가 쉽고, 매일 직접 공수한 신선한 재료들로 건강한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다. 투아투아는 기존 음료 메뉴에 에이드가 없었는데 컬래버 행사를 통해 멋진 에이드 메뉴를 추가했다. 특히 건강빵과 잘 어울리는 오스만투스에 파인애플 등과 조화를 이뤄 특별한 ‘오스만투스파인애플에이드’, 파인애플과 유주, 오이, 사과로 상큼한 여름 분위기를 더해줄 ‘리치애플에이드’, ‘유주패션에이드’ 그리고 여름을 모티브로 한 진 베이스의 칵테일 ‘트로피컬썸머피즈’가 함께했다. 여기에 투아투아 대표 메뉴 ‘깜빠뉴 푸딩’을 곁들이면 깜빠뉴 푸딩만의 부드러운 질감, 버터의 풍미가 상큼하고 시원한 청량감과  잘 어우러진다.

크로플을 비롯한 각종 빵들을 고객당 10~20개씩 대량 구매해 입소문이 자자한 새들러하우스. 크로플에 진심인 이곳은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인기를 더욱 실감케한다. 대표 메뉴 크로플은 점포에서 갓 구워 나오는 따뜻함과 바삭함이 특징인데, 차갑게 먹어도 만족스럽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맥주 등과 함께 즐겨도 매력적이며 페리에 & 모닌 에이드와 접목한 페어링은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새들러하우스의 바삭한 와플을 와그작 한입 먹고 난 후 생과일 수박이 동글동글 들어간 ‘워터멜론썸머에이드’를 마셔주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의 매력이 있다. 또 ‘트로피컬포레스트에이드’는 폭신한 크루아상 위에 달달하고 바삭한 메론시트의 메론 크루아상과 함께 달콤상큼한 조합을 즐길 수 있다. 달달한 와플 위에 향긋한 바질페스토, 매콤한 레드페퍼가 올라간 바질와플과 잘 어울리는 건 모닌 화이트 피치 시럽이 들어간 ‘스파클링피치에이드’, 매콤한 바질와플을 마지막 한조각까지 맛볼 수 있게 만드는 에이드다.

‘쿠키’라는 이름을 늘려 짓게 된 재밌는 이름으로 다양한 쿠키들이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곳, 구욱희씨.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점포로 마당부터 1층, 2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구비한 넓은 공간이 멋스럽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중시하는 이곳은 단순히 수제 디저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쿠키에 들어가는 잼, 콩포트, 시럽 하나하나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정성을 가득 담았다. 페리에측은 이곳만의 밝고 통통 튀는 무드를 강조했다. 과일을 활용한 치즈샌드가 대표 디저트인 만큼 과육이 돋보이는 모닌의 프룻믹스 제품을 활용했다. 이러한 개발과정을 통해 사과와 망고, 파인애플과 같이 남녀노소가 호불호 없이 맛볼 수 있는 ‘패션파인애플에이드’, 망고와 상큼한 베리가 만나 강렬하지만 향긋한 여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망고베리에이드’, 풋풋한 청사과와 향긋한 복숭아가 조합된 ‘그린애플피치에이드’를 선보였다.

파이인더샵은 일반적인 카페나 파이전문점이 아닌 음악, 식물, 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남동에 위치한 1호점은 시즌별로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외벽에 포스터부터 시작해 각 방마다 콘크리트, 플랜트, 원목 각각의 재료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건물 외벽의 포스터나 콘크리트 벽과 함께 모델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많은 고객들의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진 바 있다. 페리에는 파이인더샵에서 판매 중인 번파이와의 페어링에 대한 많은 고민 후에  여름 시즌 에이드를 개발했다. 특히 페스츄리번에 파이인더샵의 시그니처 크림류를 가득 채우고 토핑을 가득 올린 번파이와 잘 어울리게 신경을 썼다. 그래서 탄생한 ‘파인애플썸머에이드’와 ‘프루티썸머에이드’는 고객들에게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마가렛 연남점은 2층 단독 주택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로 마당 분수와 야외테이블이 멋스러운 공간이다. 구석구석 묻어있는 귀여움 가득한 내부 공간은 고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손색이 없다. 점포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이국적인 디저트는 고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바삭한 페스츄리를 겹겹이 쌓아 만든 시그니처 ‘말차큐브파이’는 레몬에이드에 과육이 느껴지는 모닌 그래니 스미스 애플 프룻믹스를 더해 상큼함이 강조된 ‘그린애플레몬에이드’와 잘 어울린다. 또 상큼한 열대과일과 은은한 구아바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트로피컬구아바에이드’ 또한 마가렛의 다양한 디저트와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한다.

‘흙 속에 피어난 진주’라는 뜻의 매장명처럼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무드의 점포를 자랑하는 카페 핏크. 프라이빗한 느낌의 공간과 파라솔이 놓인 야외 테라스에서는 고객들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며 차 종류도 꽤 많은 편이다. 페리에는 핏크와 잘 어울리는 무드로 ‘오로라피치에이드’를 개발했다. 모닌 화이트 피치 시럽을 통해 백도맛의 달콤함이 전해지는 에이드에 시각적 비주얼을 강조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핏크만의 상큼한 라즈베리 치즈 크림 올라간 여름 한정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또 바질과 모닌 우메 플럼 시럽을 활용해 유니크하게 만든 ‘우메플럼모히또에이드’는 은은한 플럼맛의 논알콜 모히토 에이드로, 색다른 에이드 맛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4년 8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