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수연 기자  사진 이경섭 실장

육육뚝불은 김재익 대표의 36년 외식 인생 결정판으로 김 대표가 정읍한우의 맛에 반해 시작한 브랜드다. 엄선한 재료로 자신 있게 아이템을 준비한 육육뚝불은 오픈 주방으로 신뢰를 더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해 고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육육뚝불은 1988년도부터 외식업에 뛰어든 김재익 대표가 그간 쌓은 내공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브랜드다. 시장조사 후 불고기를 뚝배기식으로 풀기 위해 메뉴를 테스트하며 아이템을 연구했다.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의 400여 조합원과 MOU를 맺어 한우를 준비한 김 대표는 “수입산 고기라면 환율 등으로 유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지만 육육뚝불은 한우이기에 원재료가 흔들리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고기 육(肉)’자가 두 번 들어가는 브랜드명처럼 고기를 많이 주는 뚝배기를 만들어 보자고 계획했다. 큰 그릇에 고기를 많이 담아 주는 브랜드다”라고 육육뚝불을 소개하며 “뚝배기 메뉴에다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다른 메뉴를 연구하다가 육회 비빔밥, 고기에 양념을 해서 볶은 불고기 비빔밥을 추가했다”고 설명한다. 저녁 영업을 위해서 전골 메뉴를 도입했고, 차돌박이 구이를 연구하면서 테이블마다 후드가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다. 육육뚝불의 고기는 일주일에 세 번 냉장상태로 들어와서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용호낙지 브랜드를 특수상권에 안착시킨 주특기를 살려 육육뚝불 역시 백화점 등 특수상권은 직영점으로, 동시에 쇼핑몰이나 오피스상권과 로드숍은 가맹점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월 종로타워 1호점 오픈 후, 1년 동안은 점포 운영과 안정적인 운영에 매진할 생각이다. 종로타워 지하에 입점한 육육뚝불은 우드 파사드로 심플하면서 밝은 매장을 연출했으며, 샹들리에와 바닥 타일로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다. 김 대표는 “계절별로 메뉴 행사는 물론, 파격적인 리뷰마케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에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육육뚝불은 점주 교육은 종로타워 본점에서 2주간 조리교육과 실습교육을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모든 식재료의 그램까지 정확한 조리 매뉴얼대로 진행되며, 점포에서 3가지 종류의 육수를 레시피대로 직접 만든다. 아침에 모든 음식의 식재료를 세팅해 두면 주문 후 음식이 서비스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분이면 된다. 고기도 용량에 맞게 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점포에서 관리가 어렵지 않아 창업 초보자도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메뉴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며, 겨울 메뉴로 이미 뭇국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저녁 식사 및 술안주 메뉴를 보강하기 위해 전골과 같은 다양한 메뉴를 준비 중이다.

브랜드 론칭 2024년

점포현황 1개점

메뉴 한우 버섯 뚝불 1만3000원, 한우 육회 비빔밥 1만3900원, 한우 불고기 비빔밥 1만3900원, 정읍 한우 육회 3만원

가맹문의 02-2135-6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