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나경 편집장  사진 업체제공  

파스타&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믹스토랑은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메뉴만 30여종을 엄선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 고객들로부터 다시 소환되고 있다. 

믹스토랑은 다양한 양식 메뉴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입맛에 맞춰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파스타와 필라프 가격대가 1만900원, 스테이크가 1만4900원~3만8000원 등으로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한 것도 경쟁력이다. 믹스토랑 점포는 파벽돌과 와인병, 다양한 간접등을 활용해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는 편안함을 가져다주어 젊은 연인들, 여성고객, 어린이가 있는 가족고객들에게도 인기다. 믹스토랑은 예비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2~15일에 걸쳐 메뉴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며, 오픈 직전에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총 20일 정도 교육에 매진한다. 교육은 채소 다듬기에서부터 조리의 전 과정은 물론, 레시피에 따른 철저한 교육에 따라 메뉴 편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육류와 소스는 본사에서 제공하며 기타 채소류는 본사를 통해 수급하거나 점주가 자체적으로 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에 대한 융통성은 인테리어에서도 빛을 발한다. 파벽과 와인병 등 믹스토랑 콘셉트를 대표하는 기본 요소는 반드시 통일하되, 그 외에는 점주가 원하는 방식대로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요소는 창업비용 절감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창업비용이 평균 3억원 안팎인데, 50%인 1억5000만원대에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믹스토랑은 매장내 식사부터 테이크아웃, 배달까지 가능하며 매출의 20%가 배달 매출로 잡힐 정도로 판로가 다양하다. 특히 대학가, 오피스, 주거지역, 외곽 등 다양한 유형별로 점포가 분포돼 있는데 입지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게 장점이다. 또 한번 온 고객은 반드시 단골고객으로 이어진다는것도 매력이다. 그 배경엔 모든 메뉴가 시그니처가 될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들로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소스로 만든 상하이파스타의 매콤한 맛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의 목살스테이크와 다양한 맛을 한 접시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가 인기다. 믹스토랑 관계자는 “믹스토랑은 기존 점포 규모가 평균 66~232㎡로 가맹사업을 전개해왔는데 최근엔 대형 점포를 전개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물 1층에 점포를 내고 싶은 건물주나 서울 및 경기 외곽의 대형 브런치 카페를 기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20~30대 고객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만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주력, 가맹점 매출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